상장 앞둔 카카오 뱅크 , 해외 투자 유치 성공

 

안녕하세요.

카카오뱅크 많이들 이용하시죠?

저도 카카오뱅크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카카오뱅크가 출범할 당시,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었습니다. 

그 예상은 맞았고요. 카카오뱅크는 실제로 금융서비스의 질적 경쟁을 높여줬죠.

또, 파격적인 보안인증 등의 강점을 내세워 일일 모바일 앱 이용자 수 1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권을 제치고 당당히 국내1위 모바일뱅크로 올라섰습니다. 

(사실 저도 카카오뱅크를 쓰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공인인증서가 없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작년부터 130억원의 흑자로 돌아선 뒤, 유상증자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대규모 자본 확충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데요.

지난 달 글로벌 사모펀드 TPG캐피탈과 구주주에 각각 2500억원과 5000억원을 투자받기도 하였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세 차례의 유상증자를 거쳐 약 1조8천억원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카뱅이 오늘 또 대규모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늘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행 주식주는 무려 1,064만주. 가격은 주당 23,500원입니다. 

 

주식 배정 대상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입니다. 

앵커에쿼티는 JB금융지주, 카카오페이지, 투썸플레이스, 카카오M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앵커에쿼티의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7일로,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카카오뱅크의 12월 말 예상 납입자본은 2조8256억원이 된다 합니다. 

 

역시 카카오답게 어마어마하네요.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는 예정대로 이번달 증권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진행한다합니다. 

카카오뱅크의 상장. 카카오게임즈 상장과 어떠한 다른 점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